2027년 3월 성남시청 개최 잠정 합의…아시아 50개국 참여 국제회의 준비 착수



성남시는 ‘제17차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한 교통(EST) 고위급 포럼’ 개최를 위해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엔지역개발센터 환경프로그램 총괄책임자인 초우두리 루드라 차란 모한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성남시를 방문해 포럼 운영과 시설 등을 점검했다.

양측은 포럼 개최 시기를 2027년 3월 중순으로 조율했으며, 참가자 동선과 전시·기술시찰 환경 등을 검토한 뒤 성남시청사를 개최지로 잠정 합의했다.

지속가능한 교통(EST) 포럼은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일본 환경성,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이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국제협력 회의다.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로 열렸으며, 지방자치단체가 개최도시이자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는 것은 성남시가 처음이다.

성남시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체계,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모한티 총괄책임은 “성남시는 친환경 정책과 스마트 솔루션을 현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성공적인 포럼 개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40~50개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남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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