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찰음식·컵등 만들기 등 체험 인기
■ 박애리·팝핀현준 공연에 현장 열기 고조

무안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10일 무안읍 불무공원에서 개최한 ‘2026 연등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무안군

무안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10일 무안읍 불무공원에서 개최한 ‘2026 연등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 불무공원이 환한 연등 불빛으로 물들며 지역 대표 봄 축제로 활기를 띠었다.

무안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10일 무안읍 불무공원에서 개최한 ‘2026 연등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민의 안녕과 공동체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연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봉축탑 점등식을 비롯해 문화공연과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잇따라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전통차 시음과 사찰음식 나눔 행사가 운영됐고, 컵등 만들기와 향 만들기 체험부스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큰 관심을 보였다.

공연 무대 역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악인 박애리와 팝핀현준, 지역가수 모가비밴드가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연등 불빛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무안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축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