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구 꿈나무들 울진 집결…116개 팀·1,800여 명 참가
6월 27~29일·7월 4~6일 백암온천 일원서 열전
스포츠마케팅과 관광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지난해 ‘울진금강송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경기 모습. 사진제공 ㅣ 울진군

지난해 ‘울진금강송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경기 모습. 사진제공 ㅣ 울진군


울진군이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6 울진금강송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나선다.

울진군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7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6일간 온정면 백암다목적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2026 울진금강송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유소년 축구클럽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1차 대회에는 46개 클럽팀, 2차 대회에는 70개 클럽팀이 출전하며,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을 포함해 총 116개 팀 1,800여 명이 울진을 찾을 예정이다.

대회는 백암온천 일원 경기장에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6인제와 8인제 방식으로 예선 리그를 치른 뒤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향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성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며 우정을 쌓는 화합의 무대로도 의미를 더한다.

울진군은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과 부대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를 이용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스포츠대회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전략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유소년 시기의 다양한 경험은 선수들의 성장과 꿈을 키우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가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 배우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체육시설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스포츠관광 기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울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