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18곳 차열 시공 완료… 냉방비 절감·온실가스 연 8.37톤 감축 기대

차열 페인트 미시공 옥상(51.3도)과 시공 옥상(31.0도)의 표면온도 비교

차열 페인트 미시공 옥상(51.3도)과 시공 옥상(31.0도)의 표면온도 비교


성남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로당 18곳 옥상에 차열 페인트 시공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억2천만원(국비 50% 포함)을 투입해 2,455㎡ 규모의 옥상에 차열 도장을 실시했다.

차열 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이는 특수 도료다. 시공 후 측정 결과 옥상 표면온도는 31.0도로, 미시공 옥상(51.3도)보다 20.3도 낮게 나타났다.

시는 냉방기 사용 감소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연간 약 8.37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내년에도 국고보조 공모사업에 참여해 폭염 대응 시설을 확대하고 기후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