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청각장애 고백 재조명 “귀 한쪽 안 들려”

입력 2020-08-22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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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이 청각장애를 고백했던 과거 수상소감이 재조명됐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곽도원의 자유로운 제주도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성훈은 과거 인상 깊었던 과거 곽도원 시상식 소감을 언급했다 .당시 곽도원은 수상 후 “장애우 친구들 나와서 공연한 거 봤는데 나도 짠했다”면서 “나도 장애가 있다. 귀가 한쪽이 안 들린다. 그래서 말도 잘 못 알아듣고, 더듬거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얘들아, 꿈꾸면 이렇게 뚱뚱하고 이렇게 생긴 사람도 주인공 해가지고 상 받는다. 열심히 해라 얘들아. 꿈 포기하지 말고”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곽도원은 “내가 위로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박나래는 “우리는 전혀 상상도 못했던 이야기였다. 연기를 볼 땐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만큼 완벽하게 연기를 해줬다. 그렇게 이야기해 주니 다들 많이 위로받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장도연 역시 “배우 곽도원의 팬들이 많지만, 인간 곽도원에게도 팬심이 생기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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