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전현무, 고종-명성황후 이야기하다가 사랑꾼 된 사연

입력 2020-09-13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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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가 죽음도 불사한 ‘사랑의 불도저’로 등극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연출 정윤정, 한승훈/ 이하 ‘선녀들’) 55회에서는 역사의 라이벌 특집 2탄 ‘흥선대원군vs고종’의 흔적을 따라가는 배움 여행을 펼친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문가영은 권력을 잡기 위해 피 튀기게 싸운 부자의 대립을 따라갈 예정이다.

이날 설민석은 흥선대원군의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손을 잡게 된 아들 고종과 며느리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했다. 이성 간의 사랑을 초월한 고종과 명성황후의 ‘정치적’ 부부의 세계는 멤버들의 흥미를 모았다고.

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사랑꾼 모드로 ‘선녀들’ 촬영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전현무는 고종과 명성황후의 정치적 관계를 이야기하던 중, “여자친구를 위해 죽을 수는 없잖아요”라는 설민석의 말에 급 브레이크를 걸었다고 한다.

전현무는 “왜요?”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순식간에 대화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고. 이에 김종민은 전현무에게 여자친구를 위해 죽음도 불사할 수 있냐는 질문을 던졌고, 전현무의 망설임 없는 대답이 이어졌다고 한다. 사랑의 불도저로 등극한 전현무의 모습에 멤버들은 호들갑을 떨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전현무의 사랑꾼 모드를 켜게 한 고종과 명성황후의 부부 이야기는 무엇일지, 또 사이가 좋지 않던 두 부부를 똘똘 뭉치게 한 흥선대원군의 야심은 과연 어떠했을지, 이 모든 것이 공개될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5회는 9월 13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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