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배슬기, 母 생일 메시지에 눈물 “심리섭에 고마워”

입력 2020-10-13 23: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심리섭이 아내 배슬기를 위해 영상 메시지를 준비했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생일을 맞은 배슬기를 위해 남편 심리섭의 생일 파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심리섭은 지인과 가족들에게 메시지를 담아 축하 영상을 만들어 배슬기와 함께 봤다. 이 안에는 심리섭의 어머니와 배슬기의 어머니의 영상도 담겨 있었다. 특히 배슬기의 어머니는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34년간 너에게 사랑을 줄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네가 ‘엄마 때문에 못 죽겠더라’고 했었는데 그 때 정말 너무 슬펐다. 일하면서 얼마나 힘들면 그랬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더라”며 “그런데 이제는 안 그렇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위 심리섭에게도 고마움을 전달했다.
배슬기는 “원래 집에 일 이야기를 잘 안 한다. 그런데 일을 하다보면 안 좋은 생각을 할 때가 있지 않나. 그런데 혼자 계신 엄마가 걸렸다. 엄마가 혼자서 날 키우셨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의지하며 살았다. 그래서 결혼 생각도 안 했는데 심리섭이 우리 엄마에게 너무 잘한다. 나보다 더 엄마를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