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현우 “♥지주연 맘에 들어, 알아가는 단계”…결혼 언급 (종합)

입력 2020-10-29 10: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DA:리뷰] 현우 “♥지주연 맘에 들어, 알아가는 단계”…결혼 언급 (종합)

지주연, 현우가 고백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이하 우다사3)에서 김용건, 황신혜 커플의 초대로 현우·지주연, 탁재훈·오현경, 이지훈·김선경이 경기도 양평 별장에 모였다.



이날 지주연은 여자 출연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방송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의 근황이 궁금했던 것. 황신혜, 오현경은 “예뻐졌다. 사랑해서 그런가? 너 연애하는 구나? 현우랑 어때?”라고 질문공세를 펼쳤다. 그러면서 “현우가 누구에게나 다정한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지주연의 걱정을 샀다.

지주연은 “그게 고민의 지점이다. 현우가 연극 첫 공연하고 데려다줬다. 내가 극중 사랑을 하는 소녀인데 미묘한 감정을 느낀 거 같다. 차 안에서 진실 되게 대화를 했다. 갑자기 ‘좋아해’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당황했다. 난 아무 말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남자 출연자들 역시 현우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지훈, 탁재훈은 “현우는 좋아보이네? 진짜 사귀지?”라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이에 현우는 “(지주연이) 마음에 든다. 우리 부모님도 긴가민가 하신다. 결혼하냐고 물으시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 끝나면 ‘동상이몽’ 갔다가 잘 되면 ‘슈퍼맨이 돌아왔다’까지 가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도 두 사람의 실제 커플 성사 여부가 화두에 올랐다. 현우는 “주변에서 우리 결혼하는 줄 안다. 일부러라도 ‘나 이제 간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주연은 “현우 고백을 받아줄 거냐”는 질문에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러자 현우는 “내가 조금 서두르는 스타일이고 지주연은 침착한 스타일이라 (사귀기 전) 사이의 단계인 거 같다. 그래서 말을 못하는 거 같다. 좀 있다 보면 마음 있으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태이니 조금만 더 봐주시면 부담 안 갖고 편하게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대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지주연은 “내가 신중한 마음이 있다. 그래도 현우가 나보다 훨씬 용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난 드라마처럼 지주연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생각했다. 막상 내 이름을 달고 대본 없이 상황만 주어지니 내 모습이 나오더라. 혼란스러웠다. 근데 갑자기 현우가 우리 관계를 이야기 했을 때 대본인가 진짜인가 헷갈렸다. 우리 관계는 ‘To be Continued’ (계속된다)”고 여지를 남겼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