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식스센스’ 차태현 “유재석 20대 때 가장 못생겨” (ft.꿀잼)

입력 2020-10-29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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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유재석 몰이’ 주동자는 차태현
‘식스센스’ 멤버들과 美친 컬래버 입담
’유재석 몰이’(유재석 놀리기)가 큰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출연진이 첫 번째 식당으로 ‘물 위에서 먹는 수족관 식당’을 찾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힌트 게임인 ‘이구동성 한마음’이 펼쳐졌다.

게임은 가수팀과 배우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가수팀은 이구동성 게임을 펼쳤졌다. 그중에서 ‘첫키스가 가장 빨랐을 것 같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제시와 미주는 유재석을 언급했지만, 유재석은 머뭇거렸다. 이에 전소민은 왜 유재석이 가장 빠를 거로 생각했는지 신기해했다. 제시는 “아는데 그냥 말한 거다”고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 19살 때 첫키스했다”고 말했다. 그 말에 차태현은 “거짓말하지 말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제시는 “오빠가 이렇게(?) 생겼지만, 첫키스를 빨리 했을 수도 있다”고 유재석 편을 드는 척했다. 하지만 정작 유재석은 ‘이렇게 생겼다’는 말에 기가 찬 듯 “이렇게 생긴 게 뭐냐”고 따졌다. 그러자 다른 멤버들이 ‘유재석 몰이’를 시작했다. 오나라는 “오빠는 살짝 중3 때 고2 누나한테 뽀뽀를 당했을 것 같다”고 했다. 전소민은 “재석오빠를 연습 상대로”라고 말을 더했다. 차태현 역시 “누나 입장에서는 상대는 쉬운 상대로 해야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다들 미친 거 아니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유재석 몰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제작진도 동참했다. ‘다음 중 한 명과 사귄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유재석이 굴욕을 당한 것. 첫 번째 예시는 ‘일 안 하고 나한테 용돈 받아 쓰는 박보검’, 두 번째 예시는 ‘잘 안 씻어서 매일 땀내가 심한 박서준’, 세 번째 예시는 ‘20대 유재석’이었다. 이에 미주는 “3번은 패스하겠다”고 했다. 제시는 3번 예시를 궁금해했다. 차태현은 “유재석이 제일 못생겼을 때”라고 일러줬다. 또 제시가 “유재석 20대면 일도 하고 냄새도 안 나지 않냐”고 하자, 차태현은 “제시 네가 20대 유재석을 봤으면 냄새를 골랐었을 수도 있어”라고 해서 큰 웃음을 안겼다.

배우팀 질문도 유재석 관련 질문이었다. ‘다음 중 한 명과 키스신을 찍어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첫 번째 예시는 ‘3일 동안 이를 닦지 않은 공유’, 두 번째 예시는 ‘수염이 아주 까끌까끌하게 난 이동욱’, 세 번째 예시는 ‘잘 차려 입은 유재석’이었다. 예시를 듣던 전소민은 “유재석이 어느 정도로 잘 차려 입었냐”고 물었다. 차태현은 “옷을 아무리 잘 입어봐야 무슨 소용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팀은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공유를 선택한 전소민은 “아무리 이를 닦지 않아도 옷만 잘 입은 재석오빠보다 좋다”고 했다. 차태현은 “그렇지”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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