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원성준 “아내 조엘라, 22년 남사친과 야밤에 통화”

입력 2020-12-13 13: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채널A와 SKY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3살 차이 ‘연상연하 부부’인 소리꾼 조엘라&뮤지컬 배우 원성준이 흔하지만 예민한 문제 ‘아내의 남사친’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인다.

14일 방송될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한 주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은 소리꾼 조엘라가 3살 연하의 남편이자 데뷔 10년차 뮤지컬 배우 원성준과 함께 출연한다.



이날의 ‘속터뷰’ 의뢰인 원성준은 “아내의 남사친과 어느 순간부터 마치 기싸움을 하는 듯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리고 “한 번은 밤 11시가 넘은 야심한 시각에 두 사람이 너무 신나게 통화를 하는 것이다”라며 “그런데 심지어 그 분이 저를 바꿔달라고 해서, ‘엘라 잘 챙겨줘~’라고 말하더라. 그건 내가, 남편이 알아서 할 일 아니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 조엘라는 “어휴...꽉 막힌 남자”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대해 MC들은 대체로 “그건 남사친이 너무했다”는 분위기였지만, 양재진은 “형으로서 잘 챙겨주라고 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용진은 “남사친이 오버한 게 맞다. 남편한테 저렇게 직접 당부하는 건 월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조엘라의 남사친이 누구인가에 대해 관심이 쏟아졌다. 조엘라는 “22년 된 고교 동창이다. 제 화려했던 연애 얘기는 물론 모든 걸 알고 있는 친구이고, 남자하고 손만 잡아도 임신이 되는 줄 알았던 저에게 ‘성교육’을 시켜 준 진짜 소중한 친구”라고 말해 모두의 입을 딱 벌어지게 했다. 이에 남편 원성준은 “그런 남사친이라는데 결혼 후에야 그 존재를 알았다”며 못마땅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 조엘라의 ‘22년 남사친’의 정체와, 남편 원성준의 양보할 수 없는 입장은 12월 14일 월요일 밤 10시 SKY와 채널A에서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