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동상이몽2’ 이무송, 노사연에 진심으로 ‘졸혼 제안’ (종합)
‘동상이몽2’ 이무송이 노사연에게 졸혼을 제안했다.
11일 밤 10시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돌아온 무사커플 이무송♥노사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무송은 노사연과 함께 새로운 작업실 매물을 보러 다녔다. 부동산 투어를 마치고 노사연은 “당신은 집만 나온다니까 다 좋냐. 진심이 뭐냐”며 “음악이 아니라 나랑 떨어져 있고 싶어서 핑계 대는 거냐. 너무 섭섭하다”고 물었다. 이무송은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 섭섭한 건 내가 더 많다”고 말했다.
이무송이 작업실을 구하려 한 진짜 이유는 존중과 여유를 위한 것이었다. 이무송은 “요즘 코로나19도 그렇고 계속 붙어있으니까 전보다 조금 더 티격태격하는 것 같다. 예전에 사무실이 있을 때는 내가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끝나고 오면 괜찮았던 것 같다. 당신과 그렇게 싸우진 않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신이 문제만 만들지 않으면 나는 평화로운 사람”이라며 “작업실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당신도 편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노사연이 “거리를 두고 서로의 색깔을 존중해주자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이무송은 “그래서 선배들이 졸혼을 하는 것 아닌가 싶다.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시공간적인 여유를 주기 위해 하는 것 같다”고 갑자기 졸혼을 언급했다.
이무송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금 더 다른 방향을 찾아보다 보니 그런 것(졸혼)도 이해가 되더라. 건강하게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싶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내가 제일 잘하는 건 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사연은 어색하게 웃으며 “심각해지는 것 같다”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상이몽2’ 이무송이 노사연에게 졸혼을 제안했다.
11일 밤 10시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돌아온 무사커플 이무송♥노사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무송은 노사연과 함께 새로운 작업실 매물을 보러 다녔다. 부동산 투어를 마치고 노사연은 “당신은 집만 나온다니까 다 좋냐. 진심이 뭐냐”며 “음악이 아니라 나랑 떨어져 있고 싶어서 핑계 대는 거냐. 너무 섭섭하다”고 물었다. 이무송은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 섭섭한 건 내가 더 많다”고 말했다.
이무송이 작업실을 구하려 한 진짜 이유는 존중과 여유를 위한 것이었다. 이무송은 “요즘 코로나19도 그렇고 계속 붙어있으니까 전보다 조금 더 티격태격하는 것 같다. 예전에 사무실이 있을 때는 내가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끝나고 오면 괜찮았던 것 같다. 당신과 그렇게 싸우진 않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신이 문제만 만들지 않으면 나는 평화로운 사람”이라며 “작업실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당신도 편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노사연이 “거리를 두고 서로의 색깔을 존중해주자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이무송은 “그래서 선배들이 졸혼을 하는 것 아닌가 싶다.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시공간적인 여유를 주기 위해 하는 것 같다”고 갑자기 졸혼을 언급했다.
이무송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금 더 다른 방향을 찾아보다 보니 그런 것(졸혼)도 이해가 되더라. 건강하게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싶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내가 제일 잘하는 건 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사연은 어색하게 웃으며 “심각해지는 것 같다”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