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갑?’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연장 원한다

입력 2024-11-07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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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신의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한 구단에서 10년 넘게 몸담는 장수 감독에 등극할 전망이다.

미국 USA 투데이는 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단장 미팅에서 나온 로버츠 감독 연장 계약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브랜든 고메스 LA 다저스 단장은 이번 겨울에 로버츠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와 로버츠 감독의 계약은 오는 2025시즌까지. 이는 지난 2022년 3월에 합의한 내용. 이제 연장 계약에 대해 논할 때가 됐다.

감독으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양쪽 모두 계약에 호의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로버츠 감독은 감독 생활 초창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선수 기용 등으로 수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선수가 아닌 감독이 경기를 지배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뛰어난 선수 기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진이 구멍 난 상황에서 구원진 활용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인 것.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버츠 감독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완벽한 불펜 데이를 운영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야구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이 투수 교체라는 점을 볼 때, 로버츠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매우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이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버츠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LA 다저스를 이끌었다. 이제 로버츠 감독이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경우, 한 구단에 10년 이상 몸담게 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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