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더필름(황경석),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추가 입건’
여러 여성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작곡가 더필름(황경석)에 대한 추가 고발장이 접수됐다.
지난해 초까지 불법 촬영 장비를 이용해 성관계를 포함해 다수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입건된 더필름. 당시 그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 촬영 혐의만 인정하고 유포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검찰은 더필름의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해 그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사건이 알려진 지난해 7월 법무법인 모두의 법률의 배근조 변호사는 동아닷컴에 “더필름 황경석이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며 “불법 촬영물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뒤 해킹을 당했다며 오히려 피해를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예상대로 지난 23일 추가 고발이 진행됐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배 변호사는 1차 고발 이후 추가 피해자들이 찾아와 2차 고발을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엄벌 탄원서와 의견서도 재판부에 추가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더필름에 대한 선고기일은 오는 4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여러 여성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작곡가 더필름(황경석)에 대한 추가 고발장이 접수됐다.
지난해 초까지 불법 촬영 장비를 이용해 성관계를 포함해 다수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입건된 더필름. 당시 그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 촬영 혐의만 인정하고 유포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검찰은 더필름의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해 그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사건이 알려진 지난해 7월 법무법인 모두의 법률의 배근조 변호사는 동아닷컴에 “더필름 황경석이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며 “불법 촬영물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뒤 해킹을 당했다며 오히려 피해를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예상대로 지난 23일 추가 고발이 진행됐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배 변호사는 1차 고발 이후 추가 피해자들이 찾아와 2차 고발을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엄벌 탄원서와 의견서도 재판부에 추가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더필름에 대한 선고기일은 오는 4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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