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자유계약(FA)시장의 주인공 후안 소토(26) 영입에 여러 팀이 뛰어든 가운데, 위치의 약점을 안은 한 팀이 이번에는 지난해 보다 더 화끈하게 지를까?
주인공은 캐나다에 있는 유일한 메이저리그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30) 영입을 노렸으나 실패한 그 토론토다.
토론토는 캐나다에 속해있는 팀. 이에 캐나다 법의 관리를 받는다. 이에 지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도 국경 봉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속한 미국 텍사스주는 주세가 없다. 연방세만 내면 되는 것. 이에 선수에게 매우 유리하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는 지난해 오타니에게 총액 6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제시했다. 여기에 디퍼(지불유예)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한 예. 실제로 토론토가 선택권을 가진 초대형 FA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구단보다 조금 더 돈을 써야 한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쟁이 심할 경우, 토론토는 일찌감치 7억 달러를 제안해 소토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릴 수도 있다. 물론 이는 토론토가 소토에게 얼마나 진심이냐에 달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