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출산했다. 결혼 8개월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측은 15일 “강소라 배우가 오늘 득녀했다”고 밝히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강소라는 지난해 8월 17일 소속사를 통해 8살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는 “결혼식은 오는 8월 29일로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했다.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애도 알려지지 않았던 강소라의 깜짝 결혼 발표에 혼전임신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강소라는 결혼 발표 당일 자필 편지로 소감을 남겼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다.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여러분에게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주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