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 “외질혜 불륜” VS 외질혜 “성매매, 도박 중독” 진흙탕 (종합)

입력 2021-05-24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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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가 아내이자 BJ 외질혜의 불륜을 폭로한 가운데, 불륜남으로 언급된 BJ 지윤호는 해명에 나섰다.

지윤호는 23일 인터넷 방송플랫폼 아프리카TV 개인 채널을 통해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는 당사자들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내가 끼어들 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윤호는 “(외질혜가) 요즘 이것저것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처음에는 동생 같고 내겐 연예인 같은 느낌이었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혼자 호감이 생겼다. 하지만 따로 사적으로 주기적으로 연락하거나 그랬던 적은 없다. (나의 개인적 호감에 대해) 주변 사람들은 정확히 모른다”고 외도 의혹을 일축했다.

철구는 이날 자신의 개인 채널 TV를 통해 “진짜 끝났다. 너무 답답하고 내가 지금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정신적으로 미칠 것 같다”라며 "열 받아서 외질혜 핸드폰을 박살 냈다. 나는 끝까지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근데 내 마음을 갖고 놀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5월 5일 어린이날, 외질혜가 놀러 간다면서 딸 연지를 두고 다른 지역으로 갔다. 그리고 2주 전 새벽 2시 외질혜가 통화한 목록이 있어서 확인해봤더니 다른 남자가 받았다. 아니라고 했지만 바람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남자와의 통화를 녹음을 했고 외질혜도 이실직고 했다. 화가 나는 건 외질혜가 끝까지 '내가 뭘 잘못했냐'고 말해 분노했다. 장인어른도 왔고 상황을 듣고 외질혜를 때렸다"라고 폭력을 행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 남자랑 통화 내용 다 들려줄 수 있다. 걔한테 욕 한마디 안 하고 차분하게 말했다. 나한테 죄송하다고 그러더라”라며 “남들이 볼 땐 무조건 바람이다. 내가 수치심 들지만 말하겠다. 나 성관계 거부당했다. 더럽다고 잠잘 때도 발길질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철구는 “외질혜가 착한 척 하면서 방송을 하면 모든 걸 폭로하겠다. 누리꾼들이 아는 건 1%도 안된다”고 덧붙여 진흙탕 싸움을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철구는 외질혜와 합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가 다음 날 번복했다. 그런 가운데, 외질혜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 아기를 낳고 7년 동안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 결혼하지 않았다면 승무원이 돼 잘 지냈을 것"이라면서 결혼을 후회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다만 철구의 폭로 이후 외질혜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철구와 외질혜는 2016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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