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34)가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와의 격차는 2개로 벌어졌다.
메시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메시는 총 613점을 받아 580점을 받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제쳤다. 3위에는 조르지뉴, 4위에는 카림 벤제마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예상된 결과. 메시는 지난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47경기에 나서 38골-14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으나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2021 코파아메리카 우승이 있었다.
또 메시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뒤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다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시는 이미 6회 수상으로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 보유자.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한 것. 또 라이벌 호날두와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한편, 호날두는 이번 발롱도르 투표에서 6위에 그쳤다. 또 호날두는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