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 ♥이지훈 루머 언급…방송 동반 출연한 이유 [전문]

입력 2021-12-20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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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네, ♥이지훈 루머 언급…방송 동반 출연한 이유 [전문]

가수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2021 SBS 연예대상’에서 남편 이지훈을 포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부부들과 함께 팀으로 베스트 패밀리상을 수상한 아야네. 그는 이지훈과 시상식 당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장문의 소감을 남겼다.


아야네는 먼저 인지도나 출연료 때문이 아니라 이지훈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수많은 루머, 이미지를 바꿀 계기라고 생각했다. 나 또한 지훈 씨를 개인적으로 알기 전엔 똑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며 “까다로울 것 같고 차가울 것 같지만 정말 다정하고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많은 분이 알아주셨으면 했다”고 고백했다.

아야네는 “어릴 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서인지 지훈 씨의 진짜 본 모습은 화면에 잘 담기지 않아 항상 아쉬웠다. 지훈 씨는 매번 최선을 다해 진정성 있게 임하고 있지만 ‘방송 녹화’라는 생각이 앞서서 인지 내 앞에서의 모습과는 좀 달랐다”며 “나와 방송을 함께하면 진짜 리얼한 이지훈을 모든 분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서툴고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살라고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지훈 씨가 편안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우라 아야네 수상 소감 전문

#연예대상
제가 #동상이몽 출연 얘기를 남편에게 들었을 때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제 인지도 때문이도, 출연료 때문이도 아니였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수많은 루머, 이미지로 만들어진 지훈 씨에 이미지를 바꿀 계기가 되겠다 싶어서였습니다.

저도 지훈씨와 개인적으로 알기 전엔 그런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요. 좀 까다로울 것 같고, 차가울 것 같고...ㅎㅎ 근데 지훈씨는 정말 다정하고,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는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했어요.

제가 항상 아쉬운건, 어릴 때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서 그런지 진짜 본모습의 이지훈이 화면에 잘 담기지 않은 부분이에요.

당연히 지훈씨는 매번 최선을 다해 진정성 있게 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아무래도 가족들과 있을 때랑 비교해보면 "방송 녹화라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더 앞서서 그런지 .... 제 앞에서의 모습과 좀 달라서 ... 그래서 저와 방송을 함께 하면 진짜... 리얼 이지훈을 모든 분들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서투른 우리라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살으라고 상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옆에서 항상 지훈씨가 편안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서포트 하겠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가수 이지훈, 배우 이지훈, 뮤지컬배우 이지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아멘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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