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이재명 캠프 합류는 명백한 오보…정당 활동 못해”

입력 2022-01-25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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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양준혁(53)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모임에 참여한다는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준혁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양준혁입니다. 오늘 제가 이재명후보자를 지지하여 캠프에 합류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양준혁은 “이는 명백한 오보임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양준혁야구재단의 이사장으로서 그리고 각종단체의 홍보대사로서 그 어떠한 정당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재명 후보자님과는 지난 2012 경기도 성남멘토리 창단 때 만난 인연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는 있으나 그게 전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준혁은 “다시 한 번 이재명 후보 캠프 합류는 오보임을 전달 드리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25일 오전 양준혁이 이재명 후보 지지 모임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와 큰 관심을 모았다. 양준혁은 이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양준혁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 은퇴 후 양준혁 야구재단을 운영 중이며, 프로야구 해설은 물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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