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치정 논란 후 7개월만 “미안합니다”

입력 2022-05-08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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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전 연인과의 치정사 이후 약 7개월만에 SNS를 재개했다.

김선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합니다"라며 "올해 생일도 너무 과분하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전해주시는 마음들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던 김선호는 2021년 10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을 ‘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폭로글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출연 중이던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과 출연을 논의 중이었던 영화 등에서 하차했다.

폭로 글을 작성한 A씨는 K배우로부터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받았다고 주장, K배우의 요청으로 피임 없이 성관계를 했다가 임신했고 K배우가 억대 광고 손해 배상금을 이유로 낙태를 종용했으며 결혼을 약속했으나 올해 5월 이별을 통보했다고 호소했다.


K배우는 김선호였고, 김선호는 "내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라며 A씨 주장에 반박하지 않고 사과를 했다. 이후 A씨를 향한 수많은 2차 가해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김선호는 영화 '슬픈 열대'를 촬영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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