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뷰티'가 젊고 건강할 때부터 관리하는 ‘얼리 케어(early care)’ 비법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25일 방송된 K-STAR(케이스타)의 언택트 뷰티 예능 ‘랜선뷰티’에는 ‘엄친딸 싱글녀’ 서동주가 출격했다. 그는 이날 MC 박은혜, 수경, 이수정과 함께 가장 예쁘고 건강한 10, 20대 때부터 꾸준히 관리한다는 의미의 ‘얼리 케어 신드롬’을 주제로 뷰티 팁을 나눴다.
‘얼리 케어 대명사’ 서동주는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일하는 ‘프로 N잡러’로 바쁜 일상은 물론, 청명한 민낯까지 공개했다. 서동주는 식사에 대한 강박 없이 자연스럽게 잡힌 식사 패턴으로 몸매를 유지했고, 운동할 시간이 없어 양치질을 하며 시작한 ‘화장실 스쾃’으로 1일 100개 스쾃까지 챙기고 있었다. 박은혜는 “시간이 없어서 운동 못한다고 핑계 댔는데...저 방법 좋다”라며 감탄했다.
서동주의 파우치 공개 타임에는 틈틈이 독서를 하며 좋아하는 문구를 필사해 들고 다니는 ‘엄친딸 면모’가 공개됐다. 동물과 사람을 그려낸 수준급의 그림 실력은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몸과 마음을 모두 꼼꼼히 관리하는 서동주에게 박은혜는 “타고난 거라고 생각했지만, 언제 어디서나 철저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직접 랜선으로 글로벌 뷰티어를 연결하는 코너에서는 ‘MZ 얼리 케어’에 대해 알아봤다. 이수정은 “요즘 20대는 20대부터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한다. 예전엔 4~50대나 먹던 영양제나 건강 제품을 서로 선물하기도 한다”며 트렌드를 전했다. 태국에서 연결된 KMZ 특파원 뱀뱀은 “덥고 태양이 강한 날씨엔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도 금방 상한다. 그래서 이번엔 모공 얼리 케어를 보여 드리겠다”며 자신의 태국 집에서 특별히 홈케어를 공개했다. 뱀뱀은 ‘버터플라이 피’ 티로 두피 모공을 관리하고, 모공 팩으로 더 쫀쫀해지고 뽀얘진 피부를 자랑했다.
이어 KMZ 특파원 짱세는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가 풍부한 식단으로 얼리 케어를 하고 있다”라며 군침 도는 식단들을 공개했다. 짱세는 각질 정리와 수분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필링 패드, 수분을 더 채워주는 애프터 케어 패드, 보습크림도 선보였다. 박은혜 이수정 수경은 패드 케어 체험에 빠져들었고, 박은혜는 뒤꿈치까지 닦아주는 노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랜선뷰티’의 대표 코너 ‘갓 대 갓’에서는 MC 이수정과 KMZ 특파원 짱세가 “얼리케어는 디바이스 vs 손?”으로 맞붙었다. 서로 칭찬하며 화기애애하게 시작했지만, 이수정은 “부동산에서 ‘트리플 역세권’ 들어봤어요? 트리플 역세권처럼 요즘 디바이스는 지압, 손 마사지 등 모든 기능을 다 커버해요”라며 쇼호스트다운 언변으로 휘몰아쳤다. 짱세는 “손으로 움직이면 다이어트 효과도 있어요”라며 직접 이수정에게 마사지를 선사하기도 했지만, 이수정은 디바이스를 건네며 짱세에게 체험을 권했다. 결국 이수정에게 KO 패를 당한 짱세는 “디바이스 좋다...”라며 케어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사진= K-STAR(케이스타) ‘랜선뷰티’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