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vs불량배들 목격…‘개싸움’ 아니었다” (돌싱포맨)

입력 2022-06-09 2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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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규가 불량배들과 싸운 이동준 목격담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동준, 박준규, 김보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김보성은 이동준에게 “형님도 주먹 세계를 잘 아시지 않느냐”고 했다. 또 박준규는 ‘연예계 싸움 1위’ 순위에 오른 이동준 싸움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박준규는 “대전 온양 나이트클럽에서 불량배들과 시비가 붙었다. 동준이 형이 한 명의 가슴팍을 툭 밀고, 그 옆에 있는 사람을 돌려차기로 때려버리더라”고 떠올렸다.

박준규는 “‘개싸움’을 한 게 아니다. 그 모습을 보고 이 세상에서 동준이 형이 제일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그를 치켜세웠다. 이동준은 “싸움은 일단 기선제압이 중요하고, 그다음이 선방이다. 거기에서 승패가 갈린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이동준 형 나이대의 분들이 싸우는 걸 보면 정말 무섭다. 20대가 화난 거와 느낌이 다르다. 60대 건장한 남자의 눈이 돌아가면 정말 무섭다”고 거들었다.

이동준 역시 이를 인정하며 “우리 나이 정도가 되면 산전수전을 다 겪지 않았나. 그래서 ‘내일 죽어도 호상이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싸운다. ‘인생 살 거 다 살았는데’ 이런 마음으로 싸우는 것”이라고 자랑하듯 말했다.

한편 이동준은 세계 선수권 대회 3연패에 빛나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1986년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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