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선언’ 이정민 아나, 스타잇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입력 2022-06-20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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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이정민이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롭게 방송 인생을 열었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이정민은 본격 예능 프로그램 ‘하이파이브’를 시작으로 아침 ‘뉴스광장’ 앵커, ‘생로병사의 비밀’, ‘VJ 특공대’, ‘가족의 품격 풀 하우스’, ‘여유만만’, ‘아침마당’ MC 등을 거쳐 '음악이 있는 풍경 이정민입니다' DJ까지 예능 프로그램부터 교양, 쇼양(인포테인먼트), 스포츠, 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거치며 다방면을 아우르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렇듯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온 이정민은 지난 5월, 입사 17년 만에 KBS를 퇴사하며 프리를 선언했다. 이에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정민은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김다령 대표) 측은 "이정민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17년간 아나운서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이정민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정민 역시 “새로운 출발을 스타잇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처음 여의도로 출근했던 날처럼 떨리는 마음이다. 인생 2막의 첫 시작을 함께할 비전을 제시해 주셨기에 용기 내어 함께하게 되었다”라고 새롭게 둥지를 마련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KBS 아나운서로서 17년 방송생활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아나운서로서 주어진 역할 뿐만 아니라 ‘인간 이정민’으로 더욱 친밀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싶다. 앞으로도 큰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포부도 덧붙였다.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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