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이 ‘발레리나’ 임사랑과 세 번째 만남에서 ‘차박 데이트’에 도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과 임사랑의 낭만 차박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우선 영탁의 운전면허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날 영탁은 전문가와 함께 첫 도로 연수에 나섰다. 긴장감 가득한 상황에서 운전대를 잡은 영탁은 점차 늘어가는 운전 실력에 자신감을 내뿜었으며, 주차까지 깔끔하게 성공했다. ‘영탁의 라이벌’인 김준수는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다가, “(면허를) ‘따면 좋겠다’와 ‘따면 어떡하지’라는 두 마음이 공존한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영탁의 매니저는 “사실 제가 ‘1종 면허’를 추천했다”고 고백한 뒤, “힘들면 운전을 도와주시는 아티스트분들이 있다고 해 내심 (1종을) 땄으면 좋겠다”라며 ‘미담 생성’이라는 큰 그림을 그렸다. 며칠 후, 시험에 임한 영탁은 부담감을 토로했지만 초스피드로 합격해 운전면허 취득에 성공, ‘신랑점수’를 대거 획득했다.
한편 임사랑과 소개팅을 성공리에 마친 모태범은 이날 세 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모태범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임사랑의 취향을 저격하는 ‘바다뷰 차박 데이트’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이어 신혼부부처럼 다정하게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인천의 한 바닷가로 향했다. 모태범은 “조용한 곳에서 편하게 진심의 대화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으며 임사랑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길 원했다. 이 모습에 김준수는 “상남자네!”라고 부러움과 감탄을 연발했다.
모태범은 한적한 바다뷰에 감탄하며 “이거 누가 찾았지?”라고 생색을 냈다. 임사랑은 “오빠가~”라고 화답하며 귀여운 눈웃음으로 모태범을 녹였다. 이어 모태범은 임사랑과 딱 붙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커플 모드’를 풀가동했다. 또한 본격 차박을 위해 캠핑용품 세팅에 돌입했으며, 임사랑이 좋아하는 해산물 요리에 들어갈 꽃게까지 꺼내보였다. 임사랑은 자신을 위해 땀을 흘리는 모태범의 얼굴에 선풍기를 쐬어주며 달달함을 ‘한도 초과’시켰다.
이후 모태범은 임사랑을 손 하나 까딱 하지 않도록 그대로 앉혀 두고, 홀로 저녁식사 준비를 하러 갔다. 하지만 장시간 자리를 비운 모태범을 기다리느라 지친 임사랑은 점차 표정이 굳어졌고, 돌아온 모태범에게 “오빠, 저 할 말이 있다. 꼭 해야 될 것 같아서”라고 무겁게 입을 열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차박 데이트’ 결말은 다음 주에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김준수와 박태환이 함께 한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김준수는 이승철의 추천으로 ‘13년 절친’ 박태환을 찾아가 수영을 배우기로 했다. 박태환은 김준수의 수영 실력에 대해 “어푸어푸 수준이다. 기본기가 없다”고 혹평했다. 김준수는 박태환의 세심한 지도 아래 자유형부터 수영의 기본기를 다졌다. 뒤이어 새우등 뜨기, 잎새 뜨기 등 생존 수영 방법을 터득, ‘인어 왕자’로 거듭났다. 수영에 재미를 붙인 김준수는 박태환의 두 조카 태희-태은 양과 수영 대결을 벌였으나, 태희에게 져서 큰 충격을 받았다.
수영으로 열량을 불태운 두 사람은 ‘조개구이 먹방’을 위해 이동했다. 바다가 보이는 김준수의 단골 조개구이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13년간 쌓은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던 중 박태환은 암 투병을 했던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면서, “엄마가 아프지만 않는다면 뭐든 하겠다는 생각이 컸었다 같다”고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 이에 전 출연진은 “보약보다 값진 금메달로 어머니 병을 낫게 해준 게 아니냐”며 박태환을 칭찬했다.
김준수 역시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어려운 형편에서 나와 형을 키워주신 어머니가 어느 날 화장실에서 피를 토하셨다. 없는 형편임에도 늘 제 꿈을 지원해주셨다. 그래서 첫 정산을 받았을 때 부모님의 빚을 한 번에 갚아드렸다. 어머니가 울면서 고맙다고 하시기에,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준수는 이내 “너희 부모님은 네가 빨리 장가가길 바라시는데 노력 좀 해봐!”라고 박태환을 압박해 짠내웃음을 유발했다. 박태환은 “여긴 커플끼리 오면 딱 좋겠네”라며 자연스레 말을 돌린 뒤, 먼 훗날을 기약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과 임사랑의 낭만 차박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우선 영탁의 운전면허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날 영탁은 전문가와 함께 첫 도로 연수에 나섰다. 긴장감 가득한 상황에서 운전대를 잡은 영탁은 점차 늘어가는 운전 실력에 자신감을 내뿜었으며, 주차까지 깔끔하게 성공했다. ‘영탁의 라이벌’인 김준수는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다가, “(면허를) ‘따면 좋겠다’와 ‘따면 어떡하지’라는 두 마음이 공존한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영탁의 매니저는 “사실 제가 ‘1종 면허’를 추천했다”고 고백한 뒤, “힘들면 운전을 도와주시는 아티스트분들이 있다고 해 내심 (1종을) 땄으면 좋겠다”라며 ‘미담 생성’이라는 큰 그림을 그렸다. 며칠 후, 시험에 임한 영탁은 부담감을 토로했지만 초스피드로 합격해 운전면허 취득에 성공, ‘신랑점수’를 대거 획득했다.
한편 임사랑과 소개팅을 성공리에 마친 모태범은 이날 세 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모태범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임사랑의 취향을 저격하는 ‘바다뷰 차박 데이트’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이어 신혼부부처럼 다정하게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인천의 한 바닷가로 향했다. 모태범은 “조용한 곳에서 편하게 진심의 대화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으며 임사랑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길 원했다. 이 모습에 김준수는 “상남자네!”라고 부러움과 감탄을 연발했다.
모태범은 한적한 바다뷰에 감탄하며 “이거 누가 찾았지?”라고 생색을 냈다. 임사랑은 “오빠가~”라고 화답하며 귀여운 눈웃음으로 모태범을 녹였다. 이어 모태범은 임사랑과 딱 붙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커플 모드’를 풀가동했다. 또한 본격 차박을 위해 캠핑용품 세팅에 돌입했으며, 임사랑이 좋아하는 해산물 요리에 들어갈 꽃게까지 꺼내보였다. 임사랑은 자신을 위해 땀을 흘리는 모태범의 얼굴에 선풍기를 쐬어주며 달달함을 ‘한도 초과’시켰다.
이후 모태범은 임사랑을 손 하나 까딱 하지 않도록 그대로 앉혀 두고, 홀로 저녁식사 준비를 하러 갔다. 하지만 장시간 자리를 비운 모태범을 기다리느라 지친 임사랑은 점차 표정이 굳어졌고, 돌아온 모태범에게 “오빠, 저 할 말이 있다. 꼭 해야 될 것 같아서”라고 무겁게 입을 열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차박 데이트’ 결말은 다음 주에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김준수와 박태환이 함께 한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김준수는 이승철의 추천으로 ‘13년 절친’ 박태환을 찾아가 수영을 배우기로 했다. 박태환은 김준수의 수영 실력에 대해 “어푸어푸 수준이다. 기본기가 없다”고 혹평했다. 김준수는 박태환의 세심한 지도 아래 자유형부터 수영의 기본기를 다졌다. 뒤이어 새우등 뜨기, 잎새 뜨기 등 생존 수영 방법을 터득, ‘인어 왕자’로 거듭났다. 수영에 재미를 붙인 김준수는 박태환의 두 조카 태희-태은 양과 수영 대결을 벌였으나, 태희에게 져서 큰 충격을 받았다.
수영으로 열량을 불태운 두 사람은 ‘조개구이 먹방’을 위해 이동했다. 바다가 보이는 김준수의 단골 조개구이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13년간 쌓은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던 중 박태환은 암 투병을 했던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면서, “엄마가 아프지만 않는다면 뭐든 하겠다는 생각이 컸었다 같다”고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 이에 전 출연진은 “보약보다 값진 금메달로 어머니 병을 낫게 해준 게 아니냐”며 박태환을 칭찬했다.
김준수 역시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어려운 형편에서 나와 형을 키워주신 어머니가 어느 날 화장실에서 피를 토하셨다. 없는 형편임에도 늘 제 꿈을 지원해주셨다. 그래서 첫 정산을 받았을 때 부모님의 빚을 한 번에 갚아드렸다. 어머니가 울면서 고맙다고 하시기에,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준수는 이내 “너희 부모님은 네가 빨리 장가가길 바라시는데 노력 좀 해봐!”라고 박태환을 압박해 짠내웃음을 유발했다. 박태환은 “여긴 커플끼리 오면 딱 좋겠네”라며 자연스레 말을 돌린 뒤, 먼 훗날을 기약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