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법원 출두→“박병은 재판 중 폭탄 발언” (이브)

입력 2022-07-20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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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와 박병은이 원고와 피고로 법원에 출두한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 지난 회차에서 이라엘(서예지 분)은 부모에 이어 복수 동반자인 장문희(이일화 분)까지 죽음을 맞이하자 각성했다. 이에 이라엘은 장문희를 대신해 복수 소송의 대표로 전면에 나서며 강윤겸(박병은 분), 한소라(유선 분), 한판로(전국환 분), 김정철(정해균 분)을 파멸시키기 위한 총공세를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강윤겸은 이라엘의 계획적인 접근과 복수 설계를 모두 알게 돼 극심한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였다. 그런데도 강윤겸은 심장에 비수를 꽂은 이라엘을 향한 마음을 멈추지 못했고, 이라엘 또한 그의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
20일 제작진이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 컷에는 법원에 출두한 이라엘과 강윤겸 모습이 담긴다. 두 사람을 둘러싼 수많은 취재진의 면면이 대한민국을 뒤흔들 재판이 시작되었음을 예감하게 한다. 또한, 이라엘과 서은평은 재판 법정에서 각각 원고와 피고로 마주해 긴장감을 선사한다. 강윤겸은 무언가 굳게 마음을 먹은 듯 결의에 찬 표정과 흔들림 없는 눈빛을 보인다. 이라엘의 복수 소송 재판이 시작되며 얼마나 거센 소용돌이가 몰아 닥칠지, 이라엘과 강윤겸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주목된다.

그중에서도 가스라이팅한 상대에 대한 연민과 증오에 휩싸인 이라엘. 자신을 파멸시킬 수 있음에도 이라엘을 향한 마음을 쉽게 내려놓지 못하면서 ‘호구’임 스스로 증명하는 강윤겸이 어떻게 달라질지 남은 전개에서 두 사람의 애증 싸움이 담길 전망이다.


제작진은 “20일 라엘의 복수 소송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윤겸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폭탄 발언으로 재판 법정을 발칵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비극적인 상황 속에 라엘을 향한 사랑을 품은 윤겸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브’ 15회는 2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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