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최성국, 20대 여친 공개 ‘연예인 같네’…본격 결혼 준비 [TV종합]

입력 2022-09-13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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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최성국, 20대 여친 공개 ‘연예인 같네’…본격 결혼 준비 [TV종합]

배우 최성국(53)이 20대 여자친구와 본격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추석특집 2부작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오나미♥박민의 이야기와 더불어 최성국이 웨딩홀 예약까지 마친 후 절친들에게 여자친구의 존재와 결혼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연예인 뺨치는 미모의 20대 여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최성국. 이날 웨딩홀을 둘러보던 최성국은 어색해하면서도 일사천리로 예약서를 작성했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10번 이상의 결혼식 촬영을 했지만, 약간 부끄럽고 이상하다”며 감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막힌 우연으로 같은 웨딩홀에서 먼저 열린 김찬우의 결혼식에 예비신부와 동반 참석한 최성국의 진지한 모습도 공개됐다.

또 다른 ‘국민 노총각’ 김광규를 만난 최성국은 “내가...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맞으려던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았어”라며 “사랑하는 형한테 가장 먼저 얘기하고 싶었어”라고 운을 띄웠다. 그가 “나 다다음달에 결혼해”라고 밝히자 김광규는 “심장이 두근거리고, 총 맞은 것 같다. 전우를 잃은 느낌이다”라면서도 진심으로 축하했다.

최성국은 결혼에서 중요한 두 가지가 ‘사회’와 ‘축가’라며 사회를 강수지에게 부탁하기 위해 만났다. 그러나 “결혼한다”는 최성국의 말에 강수지는 “거짓말 마. 너 이거 몰래 카메라야?”라며 믿지 않았다. 강수지는 남편 김국진에게 전화해 소식을 전했고, 김국진도 “몰래카메라네”라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아주 오랜 설명 끝에 격한 축하를 받으며 사회자 섭외를 마쳤다.

최성국의 결혼대장정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앞으로 더 공개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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