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라떼9’(라떼구)에서는 돈 좀 쓴다는 사람들의 사연을 다룬다.
21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특별 MC로 정성호, MZ 손님으로 크랙시 우아와 수안과 함께 ‘돈돈돈, 돈의 맛’을 주제를 다룬다.
이날 김구라는 5남매 아빠 정성호를 향한 축하 인사를 건넨다. 김구라는 “다섯 명의 자녀는 대단하다”라고 덕담을 하고, 정성호는 “감사하다”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김구라는 자신만의 플렉스 분야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지 않으려 했는데”라며 잠시 머뭇거리던 정성호는 “아내에게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혀 ‘사랑꾼’ 면모를 보인다. 김구라는 오남매 아빠의 숙명을 이해한다는 듯 “그럴 수밖에 없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반면 김구라는 “어떤 플렉스를 할 때 행복한지”라는 질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써서 제 할 도리를 다할 때 제일 좋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에 정성호는 “반대로 돈을 아끼게 될 때는 언제냐”라고 묻는데, 김구라는 “크게 아끼는 거 없다”고 단호하게 답한다. 그러면서 “‘김구라가 짜다’고 말하는 사람 있는지 주변에 물어봐라. 쓸 때는 쓴다”고 강조한다.
이어 ‘래퍼의 효도 플렉스’가 4위로 소개된다. 지난 1997년 발매된 ‘I’ll Be Missing You’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 받는 퍼프 대디가 순위의 주인공. 그는 음악적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동시에 사업적으로도 성공하며 2007년, 2016년 미국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래퍼 TOP3에 들기도 했다.
퍼프 대디의 현재 순자산은 약 1조 2천억 원에 달한다고. 소문난 효자인 그는 어머니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남다른 스케일의 ‘효도 플렉스’를 펼쳐왔고, 그의 어머니 역시 ‘백만 달러 모피 컬렉터’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아들의 효도를 기쁜 마음으로 누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가 준비한 어머니의 여든 번째 생신 선물이 ‘효도 플렉스’ 끝판왕이라는 것. 김구라는 “어머니도 이미 충분히 다 받았을 텐데 무슨 선물일까?”라며 궁금해 한다. 과연 ‘효도 끝판왕’의 선물이 무엇인지는 21일(수) 밤 9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되는 ‘라떼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채널S, 퍼프대디 SN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