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자고 만남 추구’ 공감…잠자리, 관계 유지에 중요” (용진건강원)
EXID 출신 연기자 하니(안희연)가 19금 토크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용진건강원’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의 주연 배우 하니와 박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판타G스팟’은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이야기. 안희연은 팟캐스트를 통해 섹스에 대한 여자들의 말 못할 은밀한 고민들을 상담해주며 자신을 제대로 알아가기 시작하는 희재를, 박선호는 가장 완벽한 남자인 관계 심리학 베스트셀러 작가 인찬을 연기했다.
공개된 ‘용진건강원’에서 하니는 박선호의 첫인상에 대해 “플러팅(이성을 유혹하는 언행)이 장난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사람을 되게 설레게 하는 멘트와 행동을 잘 하더라”고 말했다. 이용진이 “하니를 어떻게 해보려고 했냐”고 묻자 박선호는 얼굴이 빨개진 모습으로 부끄러워했다. 하니가 “어제 회식했는데 숙취해소제를 내 호주머니에 넣어뒀더라”고 말하자 박선호는 “누나를 계속 불렀다. 직접 주려고 했는데 누나가 혼자 신나 있어서 못 듣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박선호를 ‘판타G스팟’ 캐릭터명 ‘강인찬’으로, 박선호는 하니를 본명 ‘희연이 누나’라고 휴대전화에 저장해뒀다고. 교집합 ‘아이돌’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니는 EXID 출신이며 박선호는 연습생 출신이다.
하니는 “EXID 멤버들과 가족 같은 느낌이 있다. 결혼은 안 했지만 함께하는 경제적 공동체이기도 하고 ‘남편들이 있었으면 이런 느낌이었겠다’ 싶다. 지지고 볶으면서 정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박선호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씨스타 누나들과 연습생 생활을 했다. 얼마전에 몬스타엑스 기현이도 왔다 갔다던데”라며 “마지막 남은 한을 풀기 위해 ‘프로듀서X101’에도 나갔다”고 털어놨다. 박선호는 연습생 출신답게 뉴진스의 ‘하입 보이(Hype boy)’ 커버를 멋스럽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MC들은 본격적인 토크로 “‘자만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자만추’는 당초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로 알려졌으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자고 만남 추구’로 변형돼 사용하기도 하는 신조어다.
박선호가 새로운 뜻을 알고 크게 당황하자 하니는 “‘자고 만남 추구’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 궁합도 관계를 유지하는데 굉장히 중요하니까”라고 말했다. 가비는 “하니가 좋다. 솔직한 것 같다”고 말했고 하니는 뒤늦게 “나 너무 과했나?”라며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소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대로 하고 싶고, 느끼고 싶은 여자들의 이야기 ‘판타G스팟’은 23일 금요일 밤 8시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ID 출신 연기자 하니(안희연)가 19금 토크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용진건강원’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의 주연 배우 하니와 박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판타G스팟’은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이야기. 안희연은 팟캐스트를 통해 섹스에 대한 여자들의 말 못할 은밀한 고민들을 상담해주며 자신을 제대로 알아가기 시작하는 희재를, 박선호는 가장 완벽한 남자인 관계 심리학 베스트셀러 작가 인찬을 연기했다.
공개된 ‘용진건강원’에서 하니는 박선호의 첫인상에 대해 “플러팅(이성을 유혹하는 언행)이 장난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사람을 되게 설레게 하는 멘트와 행동을 잘 하더라”고 말했다. 이용진이 “하니를 어떻게 해보려고 했냐”고 묻자 박선호는 얼굴이 빨개진 모습으로 부끄러워했다. 하니가 “어제 회식했는데 숙취해소제를 내 호주머니에 넣어뒀더라”고 말하자 박선호는 “누나를 계속 불렀다. 직접 주려고 했는데 누나가 혼자 신나 있어서 못 듣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박선호를 ‘판타G스팟’ 캐릭터명 ‘강인찬’으로, 박선호는 하니를 본명 ‘희연이 누나’라고 휴대전화에 저장해뒀다고. 교집합 ‘아이돌’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니는 EXID 출신이며 박선호는 연습생 출신이다.
하니는 “EXID 멤버들과 가족 같은 느낌이 있다. 결혼은 안 했지만 함께하는 경제적 공동체이기도 하고 ‘남편들이 있었으면 이런 느낌이었겠다’ 싶다. 지지고 볶으면서 정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박선호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씨스타 누나들과 연습생 생활을 했다. 얼마전에 몬스타엑스 기현이도 왔다 갔다던데”라며 “마지막 남은 한을 풀기 위해 ‘프로듀서X101’에도 나갔다”고 털어놨다. 박선호는 연습생 출신답게 뉴진스의 ‘하입 보이(Hype boy)’ 커버를 멋스럽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MC들은 본격적인 토크로 “‘자만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자만추’는 당초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로 알려졌으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자고 만남 추구’로 변형돼 사용하기도 하는 신조어다.
박선호가 새로운 뜻을 알고 크게 당황하자 하니는 “‘자고 만남 추구’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 궁합도 관계를 유지하는데 굉장히 중요하니까”라고 말했다. 가비는 “하니가 좋다. 솔직한 것 같다”고 말했고 하니는 뒤늦게 “나 너무 과했나?”라며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소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대로 하고 싶고, 느끼고 싶은 여자들의 이야기 ‘판타G스팟’은 23일 금요일 밤 8시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