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진짜 사우디로? → ‘7년-1조 5445억 원 계약설’

입력 2022-12-23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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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소속으로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치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조 단위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미러는 22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선수 생활 포함 7년 10억 파운드(약 1조 5445억 원)의 계약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2년 반 의 선수 생활과 나머지 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홍보대사를 맡는 조건.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 월드컵 개최를 노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날두에게 월드컵 개최에 대한 홍보대사를 맡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집트, 그리스와 함께 공동개최를 추진 중이다.

이는 당초 알려진 알 나스르와의 2년 반-2억 유로 계약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 선수+홍보대사에 대한 조 단위의 계약이다.

호날두는 지난 월드컵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했다. 이에 호날두는 무소속으로 이번 대회를 치러야 했다.

이후 호날두는 월드컵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또 포르투갈은 우승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8강전에서 모로코에 패했다.

호날두가 위의 보도대로 사우디아라비아와 7년-1조 5445억 원의 계약을 체결할 경우, 축구계에 큰 파장을 불러 모을 전망이다.

이는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받은 연봉이 2600만 파운드(약 401억 원)이었기 때문.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차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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