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보도 침범 사고’를 다룬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문철 변호사는 보도를 침범하는 교통 사고 영상들을 공개한다. 그동안 차도에서 발생한 사고만 다뤘다면, 이번에는 보행자를 위험하는 보도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교통사고를 짚는다.
준비된 영상에는 한순간에 벌어진 보도 침범으로 인해 보행자들의 평온한 일상이 깨지는 순간이 담겨 출연진을 경악하게 한다.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차에 부딪히는 보행자부터 늦은 밤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먹다가 사고를 당할 뻔한 커플, 자전거를 타다가 돌진한 차량으로 인해 숨을 거두게 된 행인까지 천차만별 보도 침범 사고.
제작진은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앞 관찰 카메라를 실시해 일상 속 쉽게 간과하는 기본 교통 규범에 대해 조명한다.
아울러 이날 ‘발레파킹’(대리주차) 시 발생한 사고의 배상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내 차를 순식간에 사고 차량으로 만듦은 물론 차 키를 넘기자마자 본인 차에 사고를 당하는 황당한 경우까지, 발레파킹 중 생각지 못한 다채로운 사고가 소개된다.
방송은 4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