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불륜 스캔들 폭풍 속 양육권은 포기 못 해 (신성한, 이혼)

입력 2023-02-02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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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강한 모성애(母性愛)를 지닌 이서진 역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는 3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제작 SLL, 하이그라운드, 글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특히 조승우(신성한 역), 한혜진(이서진 역), 김성균(장형근 역), 정문성(조정식 역)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을 완성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그중 한혜진이 연기할 이서진 캐릭터는 기상캐스터 출신의 라디오 DJ로,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모에 우아한 미소와 품위 있는 말투 등 존재만으로도 빛이 나는 멋진 커리어 우먼이다. 남들은 그녀가 능력 있는 남편, 사랑스러운 어린 아들과 함께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사는 줄 알겠지만 실상은 매일 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버티는 중이다.

더 이상의 지옥은 없을 것 같던 가운데 이서진의 수치심을 완전히 발가벗길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그녀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 추악한 스캔들의 주인공이 돼 버리는 것.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서진이지만, 세상 모두가 자신을 비난해도 아들은 절대 남편이 키우게 할 수 없는 속 사정이 있다고 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렇게 이혼 소송에서 반드시 양육권을 쟁취해야 하는 이서진과 신성한(조승우 분) 변호사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도도해 보이면서도 잔뜩 긴장한 이서진. 고아한 외모 뒤에는 상대를 바라보는 적대적인 시선과 굳게 다문 입, 그늘진 모습이 서려 있다. 차라리 눈을 감아버리고 싶은 시련들을 마주한 이서진이 과연 제 앞길을 어떻게 수습하고 극복해 나갈까. 한혜진은 전쟁 같은 이혼 과정에서 오직 양육권만큼은 필사적으로 쟁취하고자 하는 강인한 엄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과연 이서진에게 어느 날 갑자기 벌어진 스캔들은 무엇이며, 그녀가 필사적으로 양육권을 쟁취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신성한, 이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3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SLL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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