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취재 결과, 임지연은 26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에서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인 박연진 캐릭터를 오롯이 연기해 주목받은 임지연은 ‘뉴스룸’에서 작품에 관한 이야기한다.
‘연진아’ 열풍을 비롯해 학교 폭력 실태 등 ‘더 글로리’로 파생되는 현상과 문제를 임지연은 본인 시각에서 털어놓을 전망. 무엇보다 극 중 박연진이 기상캐스터였던 만큼 임지연도 이날 스튜디오에서 기상 정보를 전하는 남다른 센스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연진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난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작품을 통해 다른 모습을 준비 중이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을 통해 안방극장 복귀를 준비 중이다.
‘국민사형투표’는 법의 사각지대를 교묘히 빠져나간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전국민의 사형 투표, 그 결과에 따라 사형을 집행하는 ‘개탈’과 그가 내세운 정의를 쫓는 경찰의 진실 추적극이다. 박해진, 박성웅이 임지연과 함께한다.
‘마당이 있는 집’은 남들이 부러워 하는 완벽한 집에서 행복을 영유했던 가정주부의 의심과 자각을 통해 ’마당이 있는, 행복한 우리 집’이라는 가치의 환상을 전복하는 서스펜스 가정 스릴러다. 김태희 복귀작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대세’ 임지연까지 합류하면서 남다른 앙상블이 기대된다.
‘더 글로리’를 통해 대세 여배우 반열에 오르며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게 된 임지연은 글로벌 스타, 흥행 배우 중심으로 출연한다는 뉴스에 출연하는 영광을 얻으며 2023년 한해를 인생 최고의 황금기로 완성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