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성대 결절 수술을 받았다.
10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가인은 지난달 말 성대 결절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송가인은 오래 전부터 성대 결절을 앓아온 바. 그는 2019년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성대 결절을 치료하기 인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의사는 성대결절 뿐 아니라 위산이 역류해 식도도 부은 상태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송가인은 지난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심수봉 특집에서 주변의 만류에도 성대 결절 수술을 미루고 출연했다고 밝혔다. 심수봉의 ‘비나리’ 무대를 선보인 그는 2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송가인은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무명 생활 끝에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뒤늦게 빛을 봤다. 1위인 ‘미스트롯 진’에 등극한 후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