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스타 쑨양, ‘리듬체조 여신’ 장더우더우와 결혼

입력 2023-07-21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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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이 웨이보에 올린 사진.

중국 수영 스타 쑨양이 리듬체조 ‘여신’으로 불린 국가대표 출신 장더우더우와 결혼했다.

쑨양은 20일 웨이보 계정에 장더우더우와 찍은 웨딩 사진과 결혼증명서를 올렸다. 31세의 쑨양은 198cm, 26세의 장더우더우는 172cm다.

쑨양이 웨이보에 올린 사진.


쑨양은 올림픽 금메달 3개(2012 런던 올림픽 자유형 400m와 자유형 1500m·2016 리우 올림픽 자유형 200m), 세계선수권 금메달 11개를 따낸 세계적인 수영 스타다. 하지만,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자격정지 상태다.

쑨양은 2018년 9월 도핑 검사 샘플을 채집하려고 중국 자택을 방문한 검사원들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도핑 거부)로 2020년 8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재심에서 자격 정지 기간이 4년 3개월로 줄었다.지난 5월 자격 정지 기간이 만료됐다.

쑨양이 웨이보에 올린 사진.



쑨양과 결혼한 장더우더우는 2013년과 2015년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7년 은퇴 후 현재는 국가대표 코치로 일하고 있다. 그는 선수시절 ‘리듬체조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귀엽고 청순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작년 초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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