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와 과거 싸웠던 덩치남, 현재 여자 됐다” 충격 (사당귀)[TV체크]

입력 2023-07-31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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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가 룰라 팬과 다툰 일화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서 코요태 신지가 과거 김원준 팬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일화를 이야기했다.

신지는 룰라 채리나, 가수 김현정과 함께한 자리에서 “‘아이돌 굿즈’ 시초는 나다”라고 했다. 신지는 채리나에게 “언니가 혹시 기억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예전에 룰라 팬클럽 중에 덩치가 엄청나게 큰 남자랑 싸웠다. 그때 내가 김원준 팬클럽이었는데, 서로 다툼이 있었다”고 당시 일화를 언급했다.
채리나는 “그 친구가 지금 여자가 됐을 거다”고 성전환 수술을 했음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채리나는 “그 친구가 (김)지현 언니 팬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신지는 “당시 명당 자리를 놓고 서로 싸웠다. 그때는 지금처럼 자리 번호가 없었고, 그냥 선착순이었다. 우리가 먼저 와있었는데 자꾸 방해를 했다. 그래서 앞에서 가수들은 노래를 하고 있는데 정말 치고받고 싸운 적이 있다”고 했다.

채리나는 “옛날에는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우는 행위)를 많이 떴다”고 말했다. 신지는 “일단 객석에서 날아간 거다. 진짜 심했다”며 “당시 그 덩치 컸던 친구(채리나가 여자가 됐다고 한 사람)가 빨간색 경광봉을 들고 다니며 우리를 헤집고 다녔다. 내가 기억력이 정말 좋다. 너무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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