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김제동 “예능 출연 자제 이유? 예능 PD들 책임”

입력 2023-10-27 10: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성지순례’ 김제동이 3년 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 볼룸홀에서는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프로그램 ‘성지순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제동, 김이나, 풍자, 송해나가 참석했다.

이날 그동안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했던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제동은 “그동안 예능 출연을 자제했던 이유는 예능 PD들의 책임이다. 나를 부르지 않았다. 근데 성직자 이야기를 할 때 혼자 사는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제동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기엔 개와 둘이 살아서 안 되고, 가족 프로그램에는 애가 없어서 못 나간다. 부부 프로그램도 못 나가고 그래서 성직자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 같다”라고 ‘성지순례’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김이나, 풍자, 송해나, 김제동이 MC를 맡았다.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