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배우 정양신이 ‘동성 아내’를 공개했다.
2일 대만 여배우 정양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는 글과 함께 독일인 동성 아내 아키와 함께 찍은 웨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정양신은 웨딩 사진과 함께 ‘가족사진’, ‘이대로 너의 손을 잡고 놓고 싶지 않아’라는 해시태그를 곁들여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정양신은 올해 6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여자친구와 발리에서 결혼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서로를 사랑할 운명이다. 함께 늙어가고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여자친구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로맨틱한 결혼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직 구체적인 자녀 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양신은 대만의 여배우로 아이돌 드라마 ‘도망친 연인’에서 여주인공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