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리액션이 폭발한다.
10일 방송되는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약칭 ‘콩콩팥팥’)에서는 초보 농사꾼들이 비료를 주기 위해 밭을 찾아가는 가운데 도경수가 밭에서 무언가를 발견해 소리를 지르고 이광수 역시 격하게 흥분한다.
그런가 하면 족구에 이어 배드민턴으로 출연자와 제작진이 또 한 번 맞붙을 것을 예고해 흥미를 돋운다. 출연자들이 밭에 물을 주기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를 걸고 학창 시절 배드민턴 선수 출신 PD와 4 대 1 배드민턴 대결을 제안한 것.
출연자가 승리할 경우 제작진은 스프링클러만 설치하면 되지만 제작진이 승리할 경우 네 사람은 스프링클러 설치는 물론 스태프를 위한 깻잎 장아찌 30인분, 깻잎 모히토 만들기까지 수행해야 한다. 산더미 같은 일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광수는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전매특허 반칙성 플레이를 하는 등 코믹한 활약으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또한 상대의 흐름을 끊기 위해 경기를 중단하고 회의를 하거나 협상을 시도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승리만을 노리는 네 사람의 유쾌한 모습이 재미를 높인다.
그런 가운데 이날 막내 도경수가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이 선물과 먹거리를 가지고 온 가운데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도경수가 민망해하자 김우빈은 “너 자체가 선물이야 경수야”라고 스윗한 멘트를 날려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0일 저녁 8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