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TV CHOSUN 신규 가족 관찰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단독 MC로 발탁된다.
12월 6일 첫 방송되는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이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리얼 가족 관찰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전현무는 ‘대한민국 아들 대표’로서 아버지 앞에만 서면 말수가 줄어드는 자식들의 입장에 폭풍 공감한다. 전현무는 “나도 아버지와 단둘이 본 적이 거의 없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대화를 거의 안 한다, 마음은 굴뚝같은데 표현을 안 하게 된다”고 밝힌다.
전현무는 “엄마한테는 시시콜콜 이야기하는데 아버지와는 마지막으로 대화한 게 언제인가 싶다”라며 방송 최초로 아버지와의 어색한 사이를 고백한다. 전현무는 ‘딸 대표’ 중 한 명인 배우 이승연이 부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맞장구를 치며 찰떡 호흡을 예고한다.
그런 가운데 출연자 영상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한 아버지의 ‘충격 발언’에 리액션을 멈춘다. 이유는 무엇일까.
‘아빠하고 나하고’는 12월 6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