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에서 김태연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고 진해성은 감탄한다.
1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93회는 '현철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진해성, 최수호, 박구윤, 송도현이 출연해 현철의 명곡들로 '화밤' 미스들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태연은 박구윤과의 '데스매치' 대결곡으로 '수선화'를 열창한다. 김태연의 무대 후 진해성은 "어마어마하다"고 감탄하고, MC 붐과 장민호 역시 "태연 양의 레전드 무대 하나가 또 추가됐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아 김태연만의 '수선화'는 어땠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김태연은 같은 '막내라인' 송도현과 듀엣 무대도 꾸민다. '사랑에 푹 빠졌나봐'를 선곡한 두 사람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유발하는 사랑스러움으로 '화밤' 삼촌과 이모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송도현은 변함없는 화려한 꺾기 기술로 '리틀 현철'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그리고 이날에는 양지은과 최수호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노래 대결 전 '삼행시 게임'으로 기선제압에 나서고, '양지은'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읊던 최수호는 갑자기 은가은과 핑크빛 무드로 설렘을 유발한다. 이에 양지은은 물론 최수호를 마음 속 1위로 꼽은 김태연까지 질투가 폭발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태연의 레전드 무대부터 양지은과 김태연의 질투를 유발한 최수호의 핑크빛 삼행시는 '화밤' 93회에서 공개된다.
사진=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