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특별한 신년 운세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런닝 건강원’에 입소한다.
멤버들의 체상 점수와 신년 운세를 봐주기 위한 역술가도 방문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역술가의 포스에 멤버들은 “담대하게 가자!”, “쫄지 마!(겁내지마!)”라며 평정심 유지에 나섰지만, 거침없는 입담으로 멤버들을 흔들어 놓는다.
특히 유재석의 운세가 화두로 떠오른다. 역술가는 유재석에게 “금은보화가 창고에 쌓이는 사주다”, “황금마차를 타는 운명”이라고 역대급 운세를 전해 멤버들은 “와 언제까지 다...”라며 감탄했지만, “50대 후반에 중요한 결정이 필요하다”라는 말로 유재석을 요동치게 한다.
뿐만 아니라, 김종국과 송지효 사이의 궁합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역술가는 김종국에게 “땔감이 되어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멤버는 송지효다!”, “서로의 합과 강도가 굉장히 강하다” 폭탄 발언을 했고, 이에 멤버들은 “활활 타오르겠다”, “임팩트가 세다”라며 격한 반응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8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