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이혼 소송 중이다.
지난해 9월, 결혼 7개월 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진 서인영. 당시 그는 남편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지만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서 이혼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결국 최근 이혼을 결심하고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편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새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5일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도하고, 아직은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추후 정리되는 대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생화에만 1억을 쓴 초호화 결혼식으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이후 서인영은 또 다른 예능에서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하는가 하면 “남편이 너무 바빠 신혼여행도 취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화보 인터뷰에서 “남편에게 잡혀산다”면서 “남편 밥과 영양제, 보약을 챙겨줘야 해서 일찍 일어난다. ‘아침형 인간’이 됐다. 스스로 많이 변했다고 느낀다”고도 고백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