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기준이 결혼한다.
엄기준은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엄기준은 “2024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어느덧 봄의 끝자락, 여름의 시작을 맞이하고 있네요.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시죠?”라고 적었다.
엄기준은 “그동안 오랜시간 제가 배우의 자리를 지킬수 있었던건 모두 지키리 여러분 덕분입니다. 한결같은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현이 서툴러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그저 받기만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얼마전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여러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저도 너무 힘이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썼다.
엄기준은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우리 지키리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전해주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게는 없는 일인줄 알았습니다. 그런 제가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 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지키리 여러분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섭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우리 지키리 여러분!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마음 잊지않고 더욱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엄기준은 12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가족,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전망이다.
다음은 엄기준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엄기준입니다.
2024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어느덧 봄의 끝자락, 여름의 시작을 맞이하고 있네요.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시죠?
그동안 오랜시간 제가 배우의 자리를 지킬수 있었던건 모두 지키리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한결같은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현이 서툴러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을 그저 받기만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얼마전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저도 너무 힘이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우리 지키리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줄 알았습니다. 그런 제가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 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지키리 여러분들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 지키리 여러분들!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마음 잊지않고 더욱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