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정말 기분 더럽다”…‘인성 파탄’ 외제차주에 분노 (한블리)[TV종합]

입력 2024-05-29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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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골목길에서 마주친 외제차주에게 무차별 폭언을 당한 오토바이 배달원의 사연을 조명했다.

28일 방송된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는 엔플라잉(N.Flying) 유회승과 슈퍼주니어 이특이 함께했다. 유회승은 노래 '사랑했었다'의 킬링 파트를 무반주로 선보였는데. 속이 뻥 뚫리는 6단 고음에 패널들은 박수와 함께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한블리'가 롤모델"이라는 유회승은 11년 경력의 운전자로, '한블리'로 운전 공부했다고 밝히며 이날 역시 사고 영상들을 분석하며 준전문가 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가 "진짜 기분 더러울 겁니다"라며 공개한 영상 속에는 골목길을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전방에서 오는 외제차를 피하며 서행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외제차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격앙된 목소리로 "살살 다녀 XX 놈아"라며 다짜고짜 욕설을 뱉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토바이 배달원은 대화로 풀려 했으나 외제차 운전자는 배달업을 업신여기며 모욕적인 말을 서슴지 않게 내뱉었다. "거지 XX, 거지라서 배달한다", "네 자식까지 배달 일 시켜라"라고 말하는 외제차 운전자의 역대급 폭언에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특은 "인격이 보인다"라며 분노했고, 이수근 또한 "저런 사람들은 뿌리를 뽑아야 해"라고 했다.


제작진은 폭언을 당한 오토바이 배달원에게 그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오토바이 배달원은 모욕죄로 신고하기 위해 파출소에 갔으나, 제3자 없이 일어난 대화는 공연성이 없어 모욕죄 성립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오토바이 배달원은 결혼자금을 모으기 위해 본업과 더불어 배달업까지 투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패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오토바이 배달원의 예비 신부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렇게까지 얘기하셔야 했나, 예비 신랑이 자부심을 가지고 잘하고 있다며 응원하고 싶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박미선은 "얼굴 공개하면 안 되나"라며 안타까운 피해자가 더 생기지 않길 바랐고, 유회승은 "저런 말은 인간관계에서 절대 하면 안 된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더불어 '한블리'는 시골길에서 일명 '논 위의 마시멜로'라 불리는 '곤포 사일리지' 두 개, 약 1t 무게를 실은 채 전방을 가리고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위험천만 트랙터 영상을 공개했다. 트랙터를 외길에서 만난 블박차는 경적을 울린 채 후진하며 위험 신호를 보냈지만, 전방을 가려 시야 확보가 되지 않은 트랙터는 그대로 블박차를 들이받았다. 임신 5개월 차인 블박차 운전자는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농기계 보험사 측에서는 "태아에게 이상이 있어야 치료비를 지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해 패널들의 공분을 샀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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