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 아카데미 작품상 ‘기생충’ 재개봉…박스오피스 9위 ‘훌쩍’

입력 2020-02-11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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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클로젯’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적은 수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지만 꾸준히 1위를 하고 있다. 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이 재개봉 되면서 다시 9위로 순위권에 들어왔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클로젯’은 7만 87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5만 9937명이다.

지난달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극장가 등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절대적인 관객수는 줄었다. 그럼에도 ‘클로젯’은 개봉 이후 꾸준히 1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은 2만 6205명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2만 5132명을 모으며 3위를, ‘히트맨’은 1만 4279명을 모으며 4위를 차지했다.

제92회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기생충’‘조조래빗’, ‘페인 앤 글로리’ 등도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해 5월 30일 개봉했던 ‘기생충’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 기념으로 재개봉이 되자 9위로 진입했다.‘조조래빗’은 전날 6위에서 5위로, ‘페인 앤 글로리’는 9위에서 7위로 올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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