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 ‘트롤 : 월드투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

입력 2020-05-04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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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 : 월드투어’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한 것은 물론,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극심한 관객 가뭄에 시달리고 있던 극장가에 활기를 되살렸다.

지난달 29일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으로 올라섰던 ‘트롤 : 월드투어’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하고 5일 연속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잔뜩 움츠려 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트롤 : 월드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올해 4월 개봉한 신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다음날인 4월 30일 총 1만 5352명의 관객을 동원한 ‘트롤 : 월드투어’는 얼어붙은 극장가에서 3월 22일 이후 40일 만에 일일 관객수 1만 5000명을 넘어선 유일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5월 4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트롤 : 월드투어’는 지난 주말(금~일) 3일간 3만 895명의 발걸음을 영화관으로 이끌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라라랜드’의 주말 관객수(1만 6528명)보다 86.9% 증가한 관객수로 ‘트롤 : 월드투어’가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또한 ‘트롤 : 월드투어’는 개봉일인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 연속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에서 53.7%의 압도적인 비율로 예매율 1위(5월 4일 오전 7시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트롤 : 월드투어’는 대한민국 주요 영화 예매 사이트인 예스24에서도 모두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트롤 : 월드투어’는 극장과 VOD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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