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선 넘은 비방에 일침 [DA:할리우드]

입력 2022-01-26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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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테일러 스위프트가 선 넘은 비방에 일침을 가했다.

앞서 '블러'의 프런트맨이자 '고릴라즈'의 공동창작자인 데이먼 알반은 LA타임즈 인터뷰어가 '스위프트는 재능 있는 작곡가다'라고 지적하자, "스위프트는 자신의 노래를 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관련해 테일러 스위프트는 알반에게 일침을 가했다. 공식적으로 자신의 모든 음악을 작곡하거나 공동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스위프트는 트위터에 "완전히 거짓이며 매우 해롭다"라는 글을 썼다. 또 '자신의 노래를 좋아할 필요는 없다'면서 무분별하게 흠집을 내려고 한 것에 분노했다.

스위프트의 여러 곡과 앨범을 프로듀싱한 잭 앤태노프도 "데이먼 알반을 만난 적도 없고, 그가 내 스튜디오에 와본 적도 없지만, 그는 마치 테일러가 작곡하고 가져온 모든 노래에 대해서 우리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라고 알반의 주장을 비판했다.

컨트리 음악 스타 마렌 모리스도 트위터에 "작곡가와 함께 곡을 쓴다는 것은 당신이 작곡가라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스위프트를 변호하는 글을 남겼다.

이에 알반은 "당신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작곡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 안타깝게도 클릭베이트로 전락했다. 무조건 사과한다. 당신의 작사를 깎아내리고 싶지는 않다. 이해해 주길 바란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강지호 에디터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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