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피플] ‘대기만성’ LG 채은성이 말하는 김현수 그리고 연습생 LG 트윈스 채은성(28)의 2018시즌은 누구보다 빛났다.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이정표를 줄줄이 세웠다. 팀 역사상 한 시즌 최다 119타점, 우타자 한 시즌 최다 175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넌 빛나고 있어’, ‘주인공은 바로 너’와 같은 자신의 응원가 속 가사들은 더 이…2018-12-28 09:30
[베이스볼 브레이크] 100만달러 상한선은 ‘신의 한수’가 될까?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어느덧 저물고 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에는 어떤 일들이 이어질까. 이미 씨앗을 뿌린 까닭에 ‘예고된 변화’도 눈에 띈다. KBO리그에선 외국인선수의 기상도가 그 중 하나다. 내년 시즌부터 KBO리그에 신규로 취업하는 외국인선수의 몸값 총액은 100…2018-12-27 05:30
[베이스볼 피플] ‘이만수의 선택’ 받은 김도환, 그리고 그가 말한 강민호이만수 전 감독은 올해 ‘제 2회 이만수 포수상’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유독 고민이 많았다. 아마추어 최고의 포수에게 주어지는 상인만큼 신중하게 수상자를 선정해야 했는데, 워낙 출중한 기량을 가진 선수 두 명이 마지막까지 큰 고민을 안긴 이유에서다. 신일고 김도환(18)과 제…2018-12-26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신인대박, 또다시 동생들? 이대은·이학주 등 늦깎이 신인들?KBO리그에 고졸신인 태풍이 분지는 꽤 오랜 세월이 지났다. 만 20세가 되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 프로 1~2년차 때부터 두각을 드러내는 경우가 최근 들어 유독 많아졌다. 1차 지명 혹은 2차 지명 상위 라운드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각 구단의 ‘미래’이면서 ‘현재’로도 활약하는 중…2018-12-24 05:30
[베이스볼 피플] 트레이너도 놀란 독기…손아섭의 2019년은 이미 시작됐다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과거부터 근성과 투지에 대한 갈망이 유달리 강하다. 한국시리즈 4승의 전설을 쓴 고(故) 최동원부터 악바리로 유명했던 박정태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유다. 그 계보는 손아섭(30)이 잇고 있다. 2008시즌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찬 손아섭의 트레이드마크는 투…2018-12-24 05:30
[베이스볼 피플] “PS 좋은 기억 아냐” 한화 필승맨 박상원, 디테일을 말하다한화 이글스는 2018시즌을 통해 불펜이 강한 팀이라는 이미지를 심었다. 계투진 평균자책점 1위(4.28)의 성적만으로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정규시즌 3위(77승67패)로 11년만의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도 강해진 불펜 덕분이었다. 그 중심에 2년차 필승계투요원 …2018-12-21 07:30
[사커토픽]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확정…흔들림 없는 벤투의 선발 원칙축구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이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사실상 깜짝 발탁은 없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세 번째 …2018-12-20 16:57
[베이스볼 피플] ‘제2의 도약기’ 한화 강경학의 반성 “숙제 많고, 아직 한참 부족”한화 이글스가 2018 정규시즌 3위(77승67패)를 기록하며 11년만의 가을잔치에 참가한 데는 내야수 강경학(26)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본격적으로 1군에 진입한 6월 3일부터 77경기에서 타율 0.278(245타수68안타), 5홈런, 27타점, 출루율 0.382를 기록하며 타…2018-12-19 07:30
[베이스볼 브레이크] 랜디 메신저가 될 수 없던 니퍼트의 쓴웃음# 6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맞대결. KT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37)는 7이닝 2실점 호투로 7-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째이자 KBO리그 통산 100승째. 그 때까지 KBO리그를 밟은 223명의 외국인 투수 중 사상 첫 100승 고…2018-12-18 05:30
[베이스볼 피플] ‘5툴 기대주’ 한화 루키 유장혁 “내 꿈은 영구결번”“20(홈런)-20(도루)이 가능한 5툴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한화 이글스 이정훈 스카우트팀장은 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3번)에서 지명한 유장혁(18)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공격과 수비, 주루 능력을 고루 갖춘 데다 성실함까지 겸비한 …2018-12-17 07:30
[베이스볼 피플] KS MVP 한동민의 강행군, “언제 또 해보겠어요”2018시즌을 최고의 한 해로 장식한 SK 와이번스 한동민(29)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 등극의 여파다. 데뷔 이래 이토록 정신없이 출발한 비시즌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월 12일 팀 통산 4번째 KS 우승으로 대장정을 마…2018-12-10 09:30
[베이스볼 브레이크] FA 시장에 비춰본 KBO리그 최초 삼각 트레이드의 가치KBO리그 최초의 삼각 트레이드가 늘 똑같은 모습이던 스토브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왔다. 7일 SK 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가 전격적으로 외야수 김동엽(28)과 고종욱(29), 포수 이지영(32)을 동시다발적으로 주고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고종욱을 영입한 SK는 …2018-12-10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이재원 69억원 FA 계약의 후폭풍SK 와이번스는 5일 3루수 최정(31)과 6년 총액 106억원, 포수 이재원(30)과 4년 총액 69억원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잇달아 알렸다. 지난달 21일 개장 이후 잠잠하던 FA 시장에도 순식간에 광풍이 몰아쳤다. 지난달 28일 NC 다이노스와 내야수 모창민(33)의 3년…2018-12-06 16:42
[베이스볼 브레이크] 100만달러 상한에도…‘ML 1라운더’ 외인, 역대 최다몸값에 제한을 걸었지만 한국을 찾는 외국인투수들의 이름값은 몇 배 더 뛰었다. KBO리그는 메이저리그(ML) 시장의 반사이익을 누리게 됐다. KBO는 2019시즌부터 외국인선수의 몸값 총액을 100만달러(약 11억원) 이하로 규제한다. 연봉, 계약금, 인센티브 및 이적료를 모두 포함…2018-12-05 05:30
[베이스볼 피플] ‘새 출발’ SK 김성현의 당연했던 가고시마행“베테랑이나 신인이나 잘하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다. 당연히 열심히 해야 한다.” 시즌 종료 후 열리는 마무리캠프엔 보통 유망주로 분류되는 어린 연차의 선수들이 참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2018시즌 1군 풀타임에 포스트시즌(PS) 일정까지 빈틈없이 소화해낸 SK 와이번스 유격수 김…2018-11-27 09:30
[베이스볼 피플] ‘코치 변신’ SK 조동화 “호칭은 어색…상담소 역할 그대로”SK 와이번스 조동화(37) 코치는 여전히 붉은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00년 팀의 창단 멤버로 출발해 원 클럽 플레이어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한 그는 지난 9월 그라운드를 떠난 뒤 2군 작전·주루코치로 동료들의 곁에 남았다. 달라진 것은 직책뿐이다. 여전히 넉넉한 품으로 동료…2018-11-26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과도한 보상 규정에 또 신음하는 FA 시장2019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문이 활짝 열렸다. 2018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22명 중 KBO의 승인 절차를 마친 15명이 21일부터 시장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개장 첫날은 조용히 넘어갔다. 원 소속구단과의 우선협상기간이 존재했던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2018-11-22 05:30
[베이스볼 피플] ‘한화 안방마님’ 최재훈의 고백 “나는 멘탈이 약한 포수였다”한화 이글스 최재훈(29)은 두산 베어스 시절 현역 최고의 포수로 손꼽히는 양의지의 ‘백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2017년 5월 신성현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부터 입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해 데뷔 후 처음으로 100경기 이상(104경기) 마스크를 썼고…2018-11-22 05:30
[베이스볼 피플] “PS 엔트리 탈락 자극” 서균, ‘다카쓰표 싱커’로 부활 예고서균(26)은 2018시즌 한화가 정규시즌 3위(77승67패)를 차지하며 11년만의 가을잔치에 참가하는데 큰 힘을 보탠 투수다. 특히 한화가 2위(31승23패)를 달리던 5월까지는 개막 후 24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가는 등 28경기에서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1.08(1…2018-11-21 09:30
[베이스볼 피플] 한화맨 꿈꾸는 홍성갑과 함께한 3가지 이야기넥센 히어로즈에서 거포 유망주로 불렸던 홍성갑(26)은 2018시즌이 끝나고 정든 팀을 떠나야 했다. 1군에서 뛰길 간절히 원했고, 코칭스태프가 모두 인정했을 정도로 성실하게 훈련했다. 그러나 수준급 외야 자원이 즐비한 넥센에서 기회를 받기가 쉽지 않은 처지였다. 결국 넥센은 홍성갑이…2018-11-20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