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브레이크] 문승원·이재학·윌슨, 리그 대표 불운의 아이콘투수의 강력함을 가늠하는 척도는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방어율은 이를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방어율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가치는 상승한다. 여기에 승리와 삼진까지 뒷받침된다면 ‘좋은 투수’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2018-05-08 05:30
[사커 피플] 윤덕여 감독이 말하는 여자월드컵 그리고 단일팀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윤덕여(57) 감독과의 만남은 한 달여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이뤄졌다. 3월 중순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출사표를 들었고, 그리고 모든 여정을 마치고 휴식을 보내던 윤 감독을 2일 서울 광화…2018-05-03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LG가 두산보다 잠실에서 멀리 쳤다!한 지붕 두 가족 LG와 두산. 지난해까지 잠실구장 사용법은 달랐다. 잠실구장은 홈에서 좌·우 펜스까지 100m, 중앙은 125m인 초대형 구장이다. 특히 좌·우중간이 매우 깊고 파울지역도 넓어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꼽힌다. 메이저리그 주요 야구장과 비교해 봐도 양키스타디움, …2018-05-03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9번 타자, 다시 쉼터로 전락하나?또 하나의 테이블세터에서 다시 쉼터로 전락하는가. 시즌 일정이 20% 넘게 소화된 가운데 KBO리그에서 9번 타자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KBO리그는 4월까지 151경기를 치렀다. 시즌 전체 720경기의 20.9% 일정을 마쳤다. 올해도 어김없이 타고투저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2018-05-02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2018 KBO리그, ‘스윕의 시대’ 도래하나?빗자루를 들고 3연전을 쓸어 담는 팀들이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 ‘스윕’이 잦아지며 일주일이 지날 때마다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중위권 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가운데 잦은 스윕은 순위 싸움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 싹쓸이 13번, 144G 체제 기준 최다 30일까지 10개…2018-05-01 05:30
[사커 피플] K리그 최초 ‘골키퍼 신인왕’에 도전하는 전북 송범근최근 수년간 K리그1은 ‘신인기근’이었다. 프로 데뷔 첫 해부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친 선수가 점점 줄었다. 이에 K리그 시상식에서도 ‘신인선수상’이 폐지됐다. 2013년부터 23세 이하, 데뷔 3년차 이내, 해당 시즌 1부 리그 경기 50%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2018-05-01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1점차 승률을 보면 팀 성적이 보인다이길 때는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질 때는 크게 지는 것이 팀에 가장 건강하다. 대승을 거두면 다음 경기에 자만하게 된다. 그러나 신승을 얻으면 긴장감을 유지한 채,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상대팀에 더 큰 타격을 입히게 된다. 똑같은 1승이라도 1점차 승리가 더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2018-04-30 05:30
[베이스볼 피플] ‘미스터 제로’ 한화 서균이 공개한 생존비결 셋한화 서균(26)은 프로 5년차에 야구인생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2014시즌 신인지명회의 2차 8라운드(전체 84번)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그가 데뷔 첫 풀타임 시즌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2017시즌이 돼서야 1군에 첫발을 내디딘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단…2018-04-25 13:19
[베이스볼 브레이크] KBO의 역대급 블론세이브 페이스 어떻게 볼까.역전승은 프로스포츠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짜릿한 순간 중 하나다.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집는 것만큼 팀 분위기를 살리는 것은 없다. 공 하나에 승패가 뒤바뀌는 야구에서는 역전승의 묘미가 더욱 깊다. 반면, 패하는 처지에서는 가장 떠올리기 싫은 시나리오가 바로 역전패다. 승리를 지키…2018-04-25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KKK’시대가 시작됐다·KBO리그 탈삼진의 폭발적 증가KBO리그의 삼진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10팀 중 8개 구단의 탈삼진수가 크게 늘어났다. 리그 전체 삼진 숫자도 증가했다. 23일까지 리그 전체에 1911개의 삼진이 나왔다. 지난해 팀 당 같은 경기 숫자를 치른 시점에서 삼진은 17…2018-04-25 05:30
[베이스볼브레이크] 득점권 피OPS로 본 위기관리능력, 문승원 군계일학야구에서 득점권은 안타 하나로 득점할 수 있는, 주자가 2루나 3루에 있는 상황을 일컫는다. 타자에게는 클러치 본능, 투수에게는 위기관리 능력을 뽐낼 기회다. 특히 최근에는 장타율과 출루율을 더한 OPS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공격 생산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손꼽힌다. 반대…2018-04-24 10:59
[베이스볼 피플] KT 금민철이 말하는 내추럴 커터와 변화, 그리고 감사KT 좌투수 금민철(31)은 2017시즌이 끝난 뒤 열린 2차드래프트를 통해 넥센을 떠나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냉정히 말하면, 넥센의 보호선수 40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KT는 두산과 넥센을 거치며 14년간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은 금민철의 노하우에 주목했다.…2018-04-24 05:30
[사커 토픽] 4강 압축 UEFA 챔피언스리그 ‘빅이어를 잡아라!’유럽 최고의 클럽팀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4강전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우승은 리버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과 AS로마(이탈리아 세리아A),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분데스리가)의 대결로 압축됐다. 세계축구를 주름잡고 있는 유럽…2018-04-24 05:30
[사커 피플] ‘목발 떼고’ 재활 전념 김진수, 시간과의 치열한 전쟁축구대표팀 왼쪽 풀백 김진수(26·전북 현대)가 생애 첫 월드컵 여정에 나설 수 있을까. 왼쪽 무릎을 다친 그에게 운명의 시간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2018년의 초반부를 보냈기에 몹시도 간절하다. 겨울에도 쉬지 못한 채 대표팀과 소속 팀을 넘나들며 성실히 훈…2018-04-24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37년만의 최초 좌타9人 스타팅 뒷이야기1982년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 사상 최초로 9명 선발 타자 전원이 왼손타자로 구성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흥미로운 것은 전혀 의도치 않게 이뤄진 진기록이라는 것이고, 또 9명 중 8명이 오른손으로 공을 던지는 ‘우투좌타’라는 점이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1일 잠실 KIA…2018-04-23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0점대 WHIP 선발투수가 4명이나?투수 방어율은 타자의 타율처럼 전통적인 의미의 성적표다. 반면 이닝당출루허용(WHIP)은 현대야구에서 투수의 능력을 가장 객관적이면서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수치다. 방어율과 달리 구원투수들의 역할은 완전히 배제된다. 1등을 해도 트로피를 받을 순 없지만 방어율보다 연봉협상 테이블…2018-04-19 05:30
[베이스볼 피플] ‘외야수 김경근’은 어떻게 ‘파이어볼러 김정후’로 다시 태어났나두산 우투수 김정후(30)가 KBO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시기는 2013시즌이다. 당시 그의 신분은 SK 외야수였고, 이름은 김경근이었다. 경동고~단국대를 졸업하고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군 문제부터 해결한 뒤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했고, 10라운드 전체 87순위로 SK의 지명을 받았…2018-04-19 05:30
[사커 피플] 포항의 ‘잘 뽑은 외인’ 레오가말류, 보은의 활약포항 스틸러스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막 이후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리다가 전북 현대~FC서울에 내리 패했으나 15일 경남FC를 제압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7라운드까지 4승1무2패(승점 13)로 4위에 올라있다. 포항의 상승세를 이끄…2018-04-19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최고액 부담?’ 상한선 폐지 후 외인 연봉킹의 잔혹사불과 5년 전까지 KBO리그의 외국인선수 연봉 최고액은 30만 달러(한화 약 3억 2000만원)였다. 2005년에 수정된 연봉 상한선 제도에 따라 국내에서 뛰는 외국인선수들은 타자와 투수를 막론하고 모두 30만 달러 이내의 연봉을 받았다. 서류상 그랬을 뿐 거의 지켜지지 않았다. 2…2018-04-18 05:30
[사커 피플] ‘공격수→수비수’ 변수 대구 김진혁의 폭풍성장기대구FC에게 1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7라운드 홈경기는 매우 중요했다. 개막 후 6경기 무승(3무3패)에 그친 터라 반전이 필요했다. 승점3이 절실했던 승부. 1-1 동점에서 김진혁(25)이 큰일을 냈다. 세징야를 제외한 외국인 공…2018-04-18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