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레이디 가가, 웅크린 채 배 숨기는 모습 포착… ‘임신설’ 제기

입력 2016-05-11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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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DA:다] 레이디 가가, 웅크린 채 배 숨기는 모습 포착… ‘임신설’ 제기

가수 레이디 가가가 또 다시 임신설에 휩싸였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레이디 가가가 임신 사실을 암시하는 것처럼 자신의 배를 숨겼다(Lady Gaga tries to hide her belly hinting that she is pregnant)”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레이디 가가가 이상하리만치 몸을 웅크린 채 배를 가렸다(She was strangely crouching over and covering her stomach)”고 전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몸을 한껏 웅크린 채 계속해서 상의를 끌어내리며 뉴욕 길거리를 활보하는 레이디 가가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무대뿐만 아니라 사석에서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높이의 킬힐과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즐겨 입던 레이디 가가.

그런 레이디 가가가 이날은 파란색 스트라이프 니트에 가죽 레깅스를 매치한 무난한 패션과 굽이 낮은 부츠를 착용하고 나타난 점이 임신설에 힘을 싣고 있다.

앞서 레이디 가가는 배우 테일러 키니와 지난 2011년 ‘You And I’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 4년간의 열애 끝에 2015년 2월 약혼식을 올렸다. 지난 2012년에도 부쩍 살이 오른 모습과 배를 가리는 행동으로 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약혼 전부터 “지금 당장이라도 아이를 갖고 싶고 (아이들로) 축구팀을 하나 만들고 싶다” “임신한 느낌을 체험하고 싶다” “생기지도 않은 아이의 이름 후보가 떠오를 때마다 메모지에 수시로 적어둔다”고 밝혔던 레이디 가가가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미국의 가수로 지난 2006년 그룹 ‘스테파니 제르마노타 밴드’의 멤버로 활동했고, 이후 2008년 싱글 앨범 ‘Just Dance’로 솔로로 데뷔했다.

이후 ‘베드 로맨스’(Bad Romance) ‘파파라치’(Paparazzi) ‘러브 게임’(Love Game)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고,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무대의상을 선보이면서 세계적인 팝스타로 급부상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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